​최승선 Choi, Seung Sun

떠나가는 길

떠나가는 길

Oil on canvas, 50×100cm, 2017

페인터

페인터

Oil on canvas, 145×112cm, 2014

공존하는 시간,

공존하는 시간,

Oil on canvas, 91×116.8cm, 2016

자작나무 숲

자작나무 숲

Oil on canvas, 60x100cm, 2016

이방인

이방인

Oil on canvas, 80.3x130.3cm, 2013

깨진창문들

깨진창문들

Oil on canvas, 90.9×72.7cm,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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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작품을 하는 일련의 모든 행위는 현실과 기억 사이에 존재하는 좁은 틈으로 도피와 배열이 무한하고 또 시간의 제약에서도 자유로운 비정형의 피난처 같은 공간을 생성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낮 선 것들을 피해 익숙한 기억과 현실의 공간, 상황을 회로화 시킴으로써 새로운 자기방어기재의 공간과 서사구조를 만들어 낸다. 이렇게 비집고 들어간 틈을 무한히 연장하며 그 과정에서 서술구조와 내러티브를 생성하고 또 조작하는 것이다.

파괴와 생성이 공존하는 변두리 지역사회 ‘폐광촌’에서 성장한 나의 작품은 개별적인 경험과 실재들, 세계에 대한 개인 인식의 차이와 태도를 드러내는 동시에 보편적 사색을 포함하고 있다. 그것은 경험의 편재성과 콤플렉스에 대한 실재적, 심리적 경험으로 부터 비롯되었으나 그러한 것들이 얼마나 허약한 기반에 기인해 있는 사실인지를 가시적인 형태로 보여주는 일종의 기호이기도 한다. 태생적인 것을 수반한 나약함, 불완전함을 더욱 근접하여 바라봄으로써 콤플렉스와 과잉 감정의 표현을, 동시에 자아와 사회계층과 현실에 비춰진 현실의 반영이 포함된 자아 그 자체이자 회화로써의 표현이다.

 

- 작가노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