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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CHUL SHIN

b.1959, Korea

동양의 고대 사상에서는 세계를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이자 끊임없이 변화하며 생성되는 생명력을 가진 입자들로 이루어진 생명체로 보았다. 구(Sphere)를 기조로 증식과 분열 혹은 확산을 통해 스스로 체제를 구성하며 자기 전개 능력을 가진 하나의 유기체를 형상화 하고 있으며, 거울 효과를 가진 구(Sphere)의 형상들은 작품과 마주하고 있는 실체 혹은 그 주변 형상들을 투영하여 만들어진 새로운 풍경까지 담아내고 있다. 공간과 우주의 관계를 통해 인간과 우주의 생성 원리에 대한 관찰로서 인간을 소우주로 보아왔던 동양의 우주관과 연결하여 진화와 발전이라는 열린 구조를 이야기하고 있다.

 

구 혹은 반원으로 보이는 형태가 마치 자가 분열 하는듯한 구성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우주를 거대한 유기체로 표현하였다. 관람객이 작품을 바라볼 때 대상을 투영하면서 재미있는 풍경을 형성하는데 바라봄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가져온다. 특히 거울처럼 반사하는 이미지는 두 개 혹은 그 이상의 구가 맞닿아 생기는 이미지를 반복 투영, 각 접점으로부터 무한한 구체를 만들어 낸다. 마치 분자구조처럼 여러 개의 구가 집적된 작품에 이르면 무수한 접점을 생성하며 구에 비쳐지는 모든 이미지-응시하는 관객을 포함한-를 그 속으로 빨아들인다. 중력의 법칙을 조롱하듯 경쾌하고 가볍게 공중으로 향하고 있다.

In the ancient orientalism, we saw the world as a life of a giant organism and a particle with ever-changing vitality. Based on the sphere, it forms its own system through proliferation, division, and diffusion to implement an organism with self-development ability and the sphere with a mirror effect captures a new landscape created by projecting the work or the reality facing it. It observes the principle of creating humans and the universe through the relationship between space and the universe, and talks about the open structure of evolution and development with the orientalism’s vision of the universe that has seen humans like a small universe.

 

The ever-changing universe is expressed as a giant organism through a composition that looks like a sphere or semicircle as if it had divided itself. When visitors see the work, it brings about a change in the perspective of projecting objects and forming interesting landscapes. In particular, images reflected by mirrors are repeatedly projected from two or more spheres to form infinite spheres from each contact point. Like the molecular structure, when it reaches a work in which several spheres are integrated, it creates countless contacts and absorbs all the images reflected in the spheres and even the audience looking into them. It faces the air pleasantly and lightly, as if laughing at the law of gravity.

신한철 프로필.png
WORKS
작품8.png
신한철, Infinite Sphere, 440 x 310mm, 2022.png
KakaoTalk_20221115_095834321.png

Infinite Sphere

2023

Infinite Sphere

2022

​Dreams Gathered

2022

CV

EDUCATION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동 대학원 졸업

 

SELECTED SOLO EXHIBITIONS

2021 서울대학병원 제2갤러리

2019 갤러리 웅

2018 THE GALLERY D (쏠비치 양양)

2013 롯데호텔서울

2010 세브란스 아트 스페이스, 현대백화점 신촌점

2009 Kring

2004 원화랑

2000 금호미술관

1999 갤러리현대, 갤러리현대 윈도우갤러리

1996 공평아트센터

1995 토아트 스페이스

SELECTED GROUP EXHIBITIONS

2024 Define Seoul, N Gallery
Steel Flow, 포항시립미술관
2022 Impulse, N Gallery

화랑미술제, 웅 갤러리, SETEC

SCULPTURE FAIR 2022, 구띠갤러리

2021 KIAF, 웅 갤러리 코엑스

갤러리아 아트쇼 2021, 갤러리JJ 갤러리아백화점

2021 BAMA, Bexco Hall

2020 이른 봄나들이-예술가의 집, 여주미술관

화랑미술제, 웅 갤러리 COEX

2019 제2회“예상청도”한중일조각전, 중국 청도조소관

KIAF, 웅 갤러리 코엑스

홍콩 하버아트페어, 하버시티

2018 무한조각공간, 아트파크

KIAF, 웅 갤러리 코엑스

2017 2017 이천국제조각심포지움, 이천 설봉공원

상상하는 미술, 국립과천과학관.

2016 창원조각비엔날레, 용지호수 주변.

아리랑 어워드 조각심포지움, 예술의 전당

2015 반야프 아트페어, 반얀트리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해도공원

성남의 얼굴전-도시락전,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2015강정 대구현대미술제, 강정보 디아크

2014 “예상청도”한중일조각전, 중국 청도조소관

Metal Works - Today, 김종영미술관

한국현대미술의 궤적 Ⅱ, 서울대학교 문화관

2013 친절한 현대미술Ⅱ – 추상은 살아있다, 경기도미술관

CARVE⦁DRAW, 갤러리 호감

Beyond Sculpture, 갤러리 두인

2012 상상정원, 암웨이 갤러리

유리섬 개관기념전, 맥아트미술관

피에트라산타 한국조각가전, 산타고스티노미술관, 이탈리아

2011 「지구 · The Earth 전」, 성북구립미술관

미술관 봄나들이전, 서울시립미술관

2010 태화강 국제설치미술제, 울산 태화강변

한중현대조각교류전, 중국 칭화대

2009 성남야외조각축제, 분당탄천

공공의 걸작, 경기도미술관

2008 과학과 예술의 만남, 국립과천과학관

아이들의 정원전,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2007 PURE MASS, 서울광장

2006 아시아현대조각회, 화산문화공원 대만

한국의 향기, 대구문화예술회관

조각심포지움

철·아름다운 힘의 FASTIVAL, 울산대학교

창원조각비엔날레, 용지호수 주변.

아리랑 어워드 조각심포지움, 예술의 전당

이천국제조각심포지움, 이천 설봉공원

PROJECT

2003 6.25전쟁 상징조형물 제작, 전쟁기념관

2017 부산외곽순환 고속도로 준공기념 조형물, 김해금관가야 휴게소​

COLLECTIONS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금호미술관,

중외제약, 아델스코트 cc, 한국 암웨이, 김포공항 롯데 스카이 파크,

와이엔 코리아, 포스코 이노밸리, 서울 중앙병원, 아셈타워, 프린스 호텔,

울산 월드컵 전용경기장, 문정동 GS마트, 보령제약연구소, 양구군,

인천대공윈 조각공원, 성남 수진공원, 롯데리조트 속초, ㈜지오영

안산 예술의 전당, 은평 성모병원. 홍콩하버시티, 대방건설사옥,

롯데호텔 제주, 서울대 병원

95, Saemaeul-ro, Bundang-gu, Seongnam-si, Gyeonggi-do, 13573, Republic of Korea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로 95 (13573)

Tuesday to Saturday : 10 am - 6 pm

Sunday and Monday : Appointment Only

T  +82 31 602 2388

F  +82 31 703 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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