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연

가족사진 (Family)

가족사진 (Family)

97.0x193.9cm, Oil on canvas, 2016

평온한 고독 (The calm loneliness)

평온한 고독 (The calm loneliness)

72.7x72.7cm, Acrylic and oil on canvas, 2014

함께라는 것 (Together)

함께라는 것 (Together)

91.0x116.8cm, Acrylic and oil on canvas, 2016

우리의 이야기(Our story)

우리의 이야기(Our story)

58.0x43.0cm, Acrylic on acrylic panel, 2013

마음의 동요 (Confusion of mind)

마음의 동요 (Confusion of mind)

130.3x97.0cm, Acrylic and oil on canvas, 2017

슬픈 행복 (The sad happiness)

슬픈 행복 (The sad happiness)

116.8x91.0cm, Acrylic and oil on canvas, 2015

언제까지나 (Family)

언제까지나 (Family)

72.7x90,9cm, Oil on canvas, 2017

기억 속으로 (Into the memories)

기억 속으로 (Into the memories)

91.0x91.0cm, Acrylic on canva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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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작업은 직접 경험한 사건들의 무수한 기록에 관한 것이다. 축적된 과거의 기억들은 현시점에서 이를 다시금 떠올렸을 때 느껴지는 감정들로 재조합되어 표현되어진다. 과거의 어렴풋한 기억들은 다른 기억들과 혼재되거나 기억하고 싶은 대로 재구성된다. 이렇게 재조합된 기억의 파편들이 작품 속에 한데모여 이는 새로운 언어와 형식으로 다시금 생성되어지는 것이다.

 

과거의 시간들을 머릿속에 떠올렸을 때, 그 당시의 감정과 기억은 시간이 흐른 뒤 일정부분 왜곡되어 다시금 저장된다. 행복할 때 웃음을 짓고, 슬플 때 눈물을 흘리고, 화가 치밀어오를 때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 공포에 휩싸일 때 두려움에 떨게 된다. 이러한 감정은 훗날 이를 상기시켰을 때, 기억 속 그 상태로 보존되어있지 않고 희미한 채로 남아있게 마련이다.

 

축적된 과거의 기억들과 경험의 조각들을 특정한 소재에 투영시켜 자아를 되새기고, 그 안에서 형성된 여러 파편들을 새롭게 재구성하여 캔버스와 같은 매체에 담아내는 일련의 과정에서 단일소재는 부엉이 형상을 한 털 인형 ‘엉순’이다. 이는 곧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매개체이며, 엉순이를 통해 지나간 기억들을 끄집어낸다.

- 작가노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