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요섭 Baek, Joseph

Palimpsest (Yellow)

Palimpsest (Yellow)

Oil on canvas, oil on pastel, 130x97cm 2016,

Palimpsest (White I)

Palimpsest (White I)

130.3 x 97cm, Oil on canvas, oil on pastel, 2016

Palimpsest (Orange)

Palimpsest (Orange)

130.3 x 97cm, Oil on canvas, oil on pastel, 2016

Palimpsest (Blue II)

Palimpsest (Blue II)

130.3 x 97cm, Oil on canvas, oil on pastel, 2016

Palimpsest

Palimpsest

162.2 x 130cm, Oil on canvas, oil on pastel, 2016

Palimpsest

Palimpsest

162.2 x 130cm, Oil on canvas, oil on pastel, 2016

Palimpsest

Palimpsest

45.5 x 31.5cm, Oil on paper, Oil paste, 2016

Palimpsest

Palimpsest

45.5 x 31.5cm, Oil on paper, Oil pastel, 2016

Palimpsest

Palimpsest

45.5 x 31.5cm, Oil on paper, Oil pastel, 2016

Palimpsest

Palimpsest

45.5 x 31.5cm, Oil on paper, Oil pastel, 2016

Life and Death II

Life and Death II

40.1 x 116.8cm, Oil on canvas, mixed media,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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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팔람세스트(Palimpsest)의 시간성은 나에게 완벽함을 주는 행위인 것이다.

나와 나 자신의 관계, 주변과 관계성 속에서 나쁜 것은 감추고 좋은 것 만 보여주며 사는 나를

대변하는 것이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완벽하지 않은 나에게 완벽을 요구한다. 모든

행위를 기록하는 자연적 팔람세스트가 두뇌라면 내 작업은 또 다른 나의 두뇌인 것이다.

G.genette 그의 저서 형태I 에서 이와 같이 질문한다.

"(...) 내 두뇌 뿐 만 아니라 모든 사람의 두뇌도 팔람세스트 라고 생각한다. 마치 빗살처럼

부드럽게 그렇지만 계속해서 두뇌 속에 쌓인 감정들, 무한한 층위의 생각들, 이것들이 바로

우리들의 두뇌, 팔람세스트인 것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작업은 이렇게 나의 과거의 시간성을 대변하고 현재의 생각과 순간의

감정을 시간성 속에 묶어두려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팔람세스트를 가지고 작업한 작가들처럼 시간을 조작하는 주요방법은 사실상 시간의 가장 기본적인 속성, 즉 그 시간의 연속성을 파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과거와 현재, 미래의 사건을 명료하게 구분하고 이를 선형적 혹은 순환적으로 꿰어 맞추는 대신 연대기적 순서에서 벗어난 순간을 제시하는 것이 나의 작업 방향이다.

​- 작가노트 중